낙동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배출원 저감 '총력'

부.경 주요 산단 등 500곳 5월까지 특별 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확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 기간동안 부산 녹산산단, 창원 국가산단 등 부산·경남의 주요 산단을 더해 기타 소규모 산단과 주거지 인근 미세먼지 배출원 등 약 200개소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DB

주요 점검 대상은 1차금속 제조업, 레미콘 제조업 등 날림(비산)먼지 배출사업장과 화학물질 제조업, 도금업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등이다.

특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방진벽, 세륜․세차시설, 통행 도로의 살수 등 날림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필요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타 배출사업장은 대기배출시설 신고의무 이행여부와 함께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을 비롯해 행정처분 등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