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맞춰 경계 지점과 주요 도로 4곳에 발광형 관광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발광형 관광 안내표지판은 낮에 태양전지판으로 충전한 뒤 야간, 안개나 눈, 비등이 내리면 자체적으로 빛을 내 시인성과 주목성이 높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앞서 관광 안내표지판의 설치 장소, 구성요소, 표기 방법 등을 관광객 위주로 정비하고, 표준화된 외국어 표기와 통일된 규격으로 안내 표지판을 정비한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월영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는 4월 말부터 스마트관광 안내서비스를 시작해 휴대폰의 공공와이파이를 켜면 관광정보 자동수신과 다양한 관광 정보를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도 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본격적인 여행 시즌인 4월까지는 관광 안내시설물 정비를 모두 마치겠다”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관광 안내 인프라를 구축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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