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허대만 예비후보는 9일, 포항-장기간 지방도 4차로 확장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이재도 경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와 함께 지방도 929호선 가운데 4차로 구간이 끝나고 2차로로 아직 남아있는 금오-양포 간 구간을 둘러보고 이 구간 전체를 4차로로 확장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주장에 공감, 추후 용역조사가 발표되는 대로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금오-양포 구간 2차로 도로는 2015년에 포항-장기 간 확장사업이 용역비 등의 문제로 감사원 감사를 받으면서 사업이 중단된 곳이다.
전체 구간 중 3분의 2 구간은 4차로로 개통되었지만 나머지 3분의1 구간은 아직 2차로로 남아있어 심각한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곳이다.
이 도의원은 지난 5일 제313회 경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차로로 남아있는 도 지방도 929호선 금오-양포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곳은 도로 폭이 좁고 선형이 좋지 않아 그동안 교통사고가 잦았으며 군용차량 이동 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해 해병대사령관이 안보상의 이유로 경상북도에 협조문을 보내기도 했다.
허 예비후보는 “블루밸리 산업단지의 기업유치와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서라도 금오-양포 구간은 반드시 4차로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