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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영훈 예비후보, 진주甲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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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영훈 예비후보, 진주甲 총선 출마 선언

前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영훈(51) 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진주甲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유권자들의 마음과 바람을 전달하는 심부름꾼”이라며 “육체적 불편이 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지팡이를 짚고라도 시민들의 심부름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2년반 전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대선을 치르고 난 직후 쓰러졌다"며 "그러나 시민들의 격려로 회복해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로 출근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20일 정영훈 예비후보가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진주甲 출마를 선언했다.ⓒ프레시안(김동수)

또 “시민 여러분이 저를 일으켜줬듯 저 또한 시민 여러분의 손을 꼭 잡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뛰어보려고 한다”며 “‘약자의 대변인 불굴의 정영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살리는 진주·사천형 일자리 창출 ▲진주형 관광산업 구축 ▲혁신도시 시즌2 완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및 개통 실현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 ▲수(水)치료시설 구축된 재활전문기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경남 사천출생으로 진주 대아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대아산 상무,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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