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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개혁과제 성공적 마무리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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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개혁과제 성공적 마무리에 최선"

후반기 순조로운 원구성에도 역점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은 올해 입법정책담당관실 신설 등 지난해 추진해 왔던 각종 개혁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의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올해 입법정책담당관실 신설 등 지금까지 벌여놓은 개혁과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오는 7월 11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인수인계를 잘하는 것도 전반기 의장으로서 꼭 챙겨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항간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현직에 대한 페널티를 극복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접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을 만나 지난해 성과와 2020년 새해 충북도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들었다. /편집자



프레시안 : 먼저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본다면.

장선배 : 도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164만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11대 의회는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목표로 변화하는 의회, 역동적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의원들이 열정을 쏟아 부으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도 거뒀지만, 돌이켜 보면 여러 가지 미흡한 점도 많았다. 올해도 도민행복과 충북발전을 위해 도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프레시안 : 지난해 사상 첫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의회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는데 인사청문회 성과와 소회는.

장선배 : 충북도의회 의정사상 처음으로 인사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가 도 산하기관장 인사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시킴으로써 도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 감시 기능을 강화한 것이 그 무엇보다 큰 성과다. 반면 인사청문회는 법적 제도적 근거 없이 도와의 협약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료제출 요구 등 제도적인 한계가 있었다. 또 인사청문 위원의 면책특권이 없기 때문에 대상자의 도덕성 검증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의 법제화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앞으로 인사청문회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인사권자의 인사권 남용을 막고, 인사의 투명성‧책임성 제고와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프레시안 : 조직개편으로 의회사무처의 조직에도 변화가 예상되는데 신설되는 입법정책담당관실의 운영 계획은.

장선배 : 행정이 다원화, 전문화되고, 주민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의원들의 전문성과 입법 및 정책연구지원을 위한 전문 지원인력의 필요성 대두됐다. 입법정책담당관실은 현재 추진 중인 지방분권, 지방자치법 개정 추진 등 새로운 의정환경 변화에 걸 맞는 역할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입법정책담당관은 3개팀 12명으로 구성, 조사‧분석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입법‧정책지원을 전담하는 부서다. 앞으로 의회사무처 의정활동 지원기능과 의원의 입법‧정책지원이 더욱 강화되면서 의원의 폭넓은 의정활동 수행이 가능하고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프레시안 : 올해 도의회 주요 의정 운영 방향은.

장선배 : 올해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행복과 충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정발전을 견인하는 의정운영을 위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상시 집행부 감시‧견제를 강화하겠다. 또 일하고 연구하는 입법‧정책의회를 확립하겠다. 입법‧정책지원을 위해 신설된 입법정책담당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정책토론회, 연구모임 등을 활성화하겠다. 아울러 도민과 소통‧공감을 통한 민생중심 열린 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요사안 발생 시 해결을 위해 민생현장 방문,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현안을 공유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전개하겠다.


프레시안: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다. 개인적인 정치적 일정을 밝혀달라.

장선배 : (웃음) 정치인인 만큼 출마 여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주변에서도 직간접으로 출마를 권유하는 얘기도 있었다. 하지만 현직에 부여하는 페널티 벽을 넘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해 출마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의장으로서 도의원으로서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겠다.


프레시안 : 마지막으로 도민들에 하고 싶은 말은.

장선배 : 충북도의회는 새해에도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고견이 중요하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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