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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노태산 공원 개발 27년만에 민간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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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노태산 공원 개발 27년만에 민간 손으로

전체 70% 이상 공원으로 조성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

충남 천안 일봉산에 이어 노태산 공원개발이 민간에 의해 진행된다.

천안시는 노태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협약사인 ‘천안노태공원개발주식회사’를 노태근린공원 민간 공원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안노태공원개발주식회사는 최근 도시공원 부지 매입비의 5분의 4 이상인 624억 원을 현금으로 예치해 자격 요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근린공원부지 25만 5158㎡ 가운데 18만 473㎡ 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7만4685㎡는 비공원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시의 민간 공원개발 사업시행자 지정은 이달 초 일봉산공원에 이어 두 번째다.

민간 공원 개발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해 2009년 최초 도입됐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약 80개소가 추진되고 있다.

노태산 공원은 1993년 최초 도시관리계획상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집행되지 않고 있는 대표적인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공원 내 사유지가 90%에 달해 토지주의 개별적 허가요청 및 공원해제 민원이 이어져 왔다.

시 관계자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의 실효를 대비해 70% 이상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므로 공원녹지를 보전하고 양질의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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