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과 ㈜하림이 거류면 산성마을의 축산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8일 하림그룹 계열사 농업회사법인 (주)팜엔코 조준희 대표는 축산 냄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거류면 산성마을을 찾아 냄새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분뇨처리시설을 점검하고 냄새 저감을 위한 노하우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축산과 및 환경과, 한돈협회 고성군지부, 숭의축산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성군과 하림그룹은 지난 2019년 5월 축산 냄새 관리 및 분뇨처리기술의 교류, 축산 전문가 기술교류 등의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도 고성군과 하림그룹 간의 MOU 체결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하림그룹에서 운영하는 논산 봉동농장은 과학적인 분뇨처리 기술과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한 3단계 바이오필터 등의 첨단설비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냄새 없는 농장을 운영해 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군 축산 농가에 전액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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