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육경비 보조사업 예산 49억 확정

다양한 학교별 수요사업에 필요한 교육경비 지원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 및 시의회 승인을 받아 2020년도 교육경비 보조 사업비로 49억 원을 확정하고 1월 현재 각급 학교와 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사업비 교부 신청을 받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진주시는 매년 3월 보조금을 신속 지원해 각 학교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육청의 예산부족으로 지원 받지 못한 다양한 학교 사업에 적재적소로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에 지원되는 교육경비는 관내 110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진주교육 지원청 등의 사업과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투입된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들의 학업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안전한 학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후 시설 환경 개선 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사업, 초‧중학교 체육영재 육성 사업, 행복한 학습공동체 운영 등이다.

ⓒ진주시

평생학습원 정순호 과장은“진주시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부평생학습센터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 분야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