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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한국카본 기술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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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한국카본 기술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방위사업청은 8일 경남 밀양에 공장을 둔 ㈜한국카본에서 해외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방위사업청장의 방문은 매주 기업을 찾아가는 방산 수출 원스톱지원과 수출 상담 일환으로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 등을 답변하고 있다.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에서 실시한 다파고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로 부터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방위사업청
1984년 설립된 ㈜한국카본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항공기 동체와 LNG선의 초저온 단열재 등 첨단 복합소재를 개발‧생산하는 복합소재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방산업체와 무인항공기 공동개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 방산 분야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한국카본의 조문수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문수 대표이사는 "군사용 복합소재의 경우 최종 수요자가 군 또는 정부 기관이므로, 수출을 위해서는 방위사업청에서 해외 정부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해외의 정부 측 경로(해외 주재관, 국방무관 등)를 통해 현지 군 관계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양국 정부가 만나 방산 수출과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카본에서는 국내 무기체계가 해외 시장에 더 활발히 진출·정착하기 위해선 핵심소재·부품 분야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소재(부품) 국산화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확대를 요청했다.

왕 청장은 "국내 소재 전문기업들이 첨단소재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고부가가치 핵심소재(부품) 국산화 개발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또 "이의 일환으로 부품 국산화 사업예산을 작년 231억 원에서 올해 428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 강소기업들의 핵심소재(부품)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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