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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장벽과 경계 허무는 '모두의 창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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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장벽과 경계 허무는 '모두의 창원'을 위해"

신년 기자회견서 '창원 2030' 공개

허성무 창원시장은 "통합 창원시 출범 이같은 계획을 10주년이 되는 2020년을 터닝포인트로 삼아, 창원시를 '경계없는 하나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6일 신년 기지회견을 통해 '창원 2030' 비전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통합 10주년은 '사춘기 도시'에서 '성숙한 도시'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로 정의하며. 앞으로 10년 뒤 창원이 그 어느 곳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융합으로의 전환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창원 2030' 비전 6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 ⓒ프레시안(석동재)
그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과감하게 벗어나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로 외부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경제체제를 구축하고, 마산항, 진해신항을 토대로 세계와 소통하는 해양물류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시를 하나를 이어주는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함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가꾸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평생을 책임지는 안전된 주거 인프라 확충과 모두 함께 즐기고 누리는 시민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올해 주요 역점 시책으로 마산과 진해권역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혁신 DNA 육성 거점 조성, 전국 최초로 수소액화 생산기지 구축 등 산산업 육성, 한국지엠 창원공장과 두산증공업 등 지역 기업 위기 극복 행정적 지원, 경남에서 유일하게 남은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등을 열거했다.

그는 또 특례시 실현과 도시공간 재정비, 세계최강 워터프런트, 이순신 타워 등 전국 유일 관광자원 개발, 3·15의 60주년, 마산자유무역 지정 50주년, 창원상공회의소 설립 120주년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올해는 통합 10주년, 창원특례시 실현, 새로운 도시 비전 마련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한 해로 기억 돼도록 하겠다"며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고, 불평등과 차별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향한 도전이 될 '대도약과 대혁신 해' 구축을 위해서는 시민의 성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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