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020년 함정 자체 교육·훈련 강화

해경이응급환자 구조훈련을하고있다.ⓒ 프레시안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2020년 함정 자체 교육·훈련을 승조원 간 팀웍 조성과 현장대응 능력향상을 강화키로 했다.

3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300톤 이상 중·대형함은 40개 종목 연 136시간을, 소형정은 38개 종목 연 94시간의 자체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경찰서 주관 이상 실시하는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과 대테러·항만방호 훈련, 불법 외국어선 단속훈련, 해상 방제훈련과 실제 상황은 분야별 자체 교육·훈련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 실제 해양사고 대응에 필요한 유형별 특수직무분담표 및 개인별 임무 분담을 보다 세부적·효율적으로 편성해 훈련 수검 준비를 위한 교육·훈련이 아닌 실제 해양사고 대응에 대비한다는 인식 변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한편 해경은 기존 훈련교범 등 교수안 이외에 인터넷 및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한 전문적인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