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각장애인용 점자 주요업무계획서 제작

충북도교육청, 도교육청 민원실 툭수학교 교육지원청 등에 배포

▲충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가운데 처음으로 제작해 배포한 점자본 주요업무계획서.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주요업무자료를 점자본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주요사업과 업무 내용을 담은 ‘2020년 충북교육청 주요업무계획’을 점자본으로 제작해 교육기관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점자본 업무계획은 도교육청 민원실을 비롯해 특수학교,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교육도서관 등에 배포됐다.

업무계획서를 점자로 만들어 배포한 것은 충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점자본을 만들어 일선 교육기관에 비치했다”며 “앞으로 반응을 검토해 확대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