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영·유아 상해 및 질병보험에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산시는 자전거안전보험과 시민안전보험에 이어 군산에 거주하는 모든 출생 신생아 및 영·유아을 대상으로 사고발생에 대한 안정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해당 보험해 가입했다.
1월부터 시행되는 '군산시 영․유아 상해 및 질병보험'은 전국 최초로 군산시가 KB손해보험사와 직접 계약하고 가정에서 각종 상해 및 질병 등 병원에 부담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지급해 실질적 경제적 혜택을 누리는 단체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영·유아(0~만6세)로 군산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했으며,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영·유아 1만 4800여 명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신체 피해 및 질병에 관해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세부 보장항목은 상해후유장해ㅇ허 암치료비, 상해입원일당, 조혈모세포이식수술비, 선천이상 수술비, 화상발생 위로금, 장애발생 소득보상위로금, 골절진단위로금, 탈구·압착손상·신경손상 발생 진단금 총 9개 항목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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