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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과 만난 사이] '시민 목소리'를 열쇠로 꽉쥔 김경구 군산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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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과 만난 사이] '시민 목소리'를 열쇠로 꽉쥔 김경구 군산시의장

김경구 시의장ⓒ이하 군산시의회

제8대 전북 군산시의회가 올 한해 동안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과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열린의회의 의정목표 아래 그 어느 때보다 본격적인 민생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

주민들에게 불편한 사항과 불합리한 조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1년간의 의정활동 주요 성과로는 '합리적 견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신뢰의회 구현', '입법 활동 강화를 통한 정책의회 구현', '지역현안의 능동적 대처'를 위한 열린 의정활동을 꼽힌다.

지난 1년 군산시의회의 의정활동을 김경구 의장과 함께 되짚어본다. /편집자

-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열린의회 구현에 노력해 왔는데 어떤 내용으로 1년의 세월을 채워 왔는지

▲ 시의회는 지역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각 상임위별로 주요현안 사업장과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와 관련된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로 뛰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시의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비교시찰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고충사항과 각종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등을 적극 검토하고, 시의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상임위별 토론과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 왔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업 등 주력산업 붕괴로 위기에 처한 군산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산형 일자리창출 촉구 건의문 채택은 물론, 군산시의회 주최로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군산경제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양질의 군산형 일자리 발굴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어 지방공항 주변지역 소음피해를 겪고 있는 광역·기초의회의 지방공항 활성화 및 주민 소음피해 해소라는 상충되는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지방의회의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회장을 마련해 공항 문제에 대해 여러 지방의회 간의 교류 및 연대뿐만 아니라 교통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군산지정폐기물공공처리장에 반입된 불법폐기물을 군산에서 반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는 물론, 군산 어민과 전북 어민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농심 새우깡 주원료로 쓰이는 군산 꽃새우 수매중단 철회와 재구매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관계기관과 농심에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밖에 대한상공회의소가 적자경영을 이유로 전북인력개발원 휴원을 예고해 시의회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할 수 있는 전북인력개발원 존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 지난 1년 군산시의회가 폭넓은 의정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교류활동 내용을 설명해달라

▲ 더 넓은 소통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국내 및 국외 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기관 간의 우호를 다지는 등 세계속의 군산을 알리기 위한 국내·외 해외교류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방의회 활성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서울 은평구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 의회간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방안 등 다각적인 교류활동으로 두 도시의 상생적 발전을 약속했을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김천시의회와는 의원 상호간의 유대 강화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 시설을 탐방해 우리시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등 내실 있는 교류활동을 펼쳤다.

또 미국 타코마시장 일행과 베트남 붕따우시 대표단이 군산시의회를 방문해 양국 기초의회의 의회제도에 대한 상호 의견교환과 양 도시의 지방의회 간 우호협력 및 국제적인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의견을 나눴다.

- 활발한 의정교류 활동만큼이나 의정활동 실적도 눈에 띈다

▲ 군산시의회는 올 한해 동안 7번의 임시회와 두 번의 정례회까지 109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105건, 동의안 45건, 예산안 5건, 승인안 4건, 기타 9건 등 총 245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그리고 군산시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5분 자유발언 60건, 시정질문 1건, 건의문·결의문 16건, 성명서 3건이 있었으며, 시민들에게 새롭게 적용될 의원발의 조례안 24건 등 발전적인 시정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도 나름 충실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과정을 검토하고 결과의 효율성을 따져 시정조치요구 151건, 향후조치 89건, 대책마련요구 98건으로 매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시 같은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적사항은 반드시 시정·개선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내실 있는 감사를 펼쳤다.


- 내년 군산시의회 운영방향타는 무엇인가

▲ 군산시의회는 그 동안의 노력을 발판삼아 내년에도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열린 의회상 정립을 위해 견제와 협력을 통한 일 잘하는 신뢰의회, 합리적이고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중심의 열린의회, 변화와 개혁을 통한 투명한 선진의회 조성이라는 4대 목표로 21명의 시의원들은 시민의 손과 발이 돼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을 넘어, 군산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시민투자 발전사업과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2022년까지 완료 예정인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소상공인 지원,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확대 및 복지서비스 시행은 물론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각종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발전과 시민편익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새해에도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지역일꾼이 될 것이다.

- 군산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맺어달라

▲ 먼저 올 한해도 시의회가 한층 성숙된 의회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도 30만 시민의 목소리는 내일을 여는 열쇠이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 늘 시민과 함께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등 새로운 군산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

시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잘 추진하도록 시민여러분의 끝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경자년 새해에도 군산시민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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