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신문고 운영 결과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울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국민신문고인 국민제안 분야 운영 실태 점검에서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에서 우수기관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년간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국민제안 중 2019년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처리 신속성, 정책 반영도, 활성화 노력 등 국민제안 운영 전반이다. 울산시는 접수 신속성 3위, 처리기한 준수율 2위, 정책 반영도 2위를 받았다.
종합점수는 상위 기관 중 국민 생각함 정책 협조, 포상 중복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우수기관 순위는 울산시 1위, 부산시 2위로 기초자치단체는 울산시 울주군이 2위로 평가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민제안에 대해 정책 반영 여부 등 신속 정확한 제안 처리 체계를 마련했다"며 "채택된 제안의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제안은 정부시책이나 행정제도 또는 행정운영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이나 고안인 제안에 대해 정책에 반영 여부를 검토해 행정개선을 이루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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