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 퇴임

본격 총선가도 돌입-도종환 의원과 한판 승부 예상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가 26일 퇴임식을 갖고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 부지사는 민주당 당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청주 흥덕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프레시안(김정호)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6일 퇴임했다.

이 부지사는 제천고와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통일시대국민회의 집행위원, 민주당충북도당 대변인,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교섭단체(민주당)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비서실 비서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업정책 선임행정관을 역임하고 2017년 11월 6일자로 제12대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했다.

이 부지사는 재임기간 중 뛰어난 정무적 감각과 더불어 경제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강호축 시대’를 열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제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충북도정의 새롭고 위대한 역사에 동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보내 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며, 제가 가고자 하는 새로운 삶에 큰 힘과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퇴임한 이 부지사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총선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흥덕에 출마예정인 이 부지사는 현 지역구 의원인 도종한 의원과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