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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약 보조제 전착제 등록기준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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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약 보조제 전착제 등록기준 대폭 개선

ⓒ프레시안

농약의 효과를 높이는 보조제로 사용되는 전착제 등록기준이 대폭 개선돼 농업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19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이후 농업 현장에서 등록 전착제가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전착제 등록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전착제는 농약의 효과를 높이는 보조제로 농약을 뿌릴 때 약제를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침투량을 높이거나 빗물에 쓸려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전착제는 농약제품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농약잔류허용기준(MRL) 설정 면제 성분.

내년부터 농약이력관리시스템이 시행되면 등록된 농약만 구입·사용해야 해 등록 전착제가 부족하다는 민원이 ㅈ 제기돼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전착제 등록사항, 검토 기준, 시험 방법 등을 개선해 농업인이 효율적으로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해당 작물과 병해충 모두 고려해 등록되기에 등록된 작물이라도 병해충이 다르면 농약관리법에 따라 사용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대표 병해충으로 시험해 등록 작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밖에 전착제의 기능별 세부시험 기준을 약효증진, 고착성, 사용량 절감 등에서 약효증진 효과로 통일시켰고, 개선된 시험 기준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정부 혁신의 하나로 개정된 전착제 기준을 활용하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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