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사장 조정우)은 17일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글로벌 인증전문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이 포스코플랜텍에 'ISO 45001' 인증서를 수여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기 위해 올 해 4월부터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했고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획득했다.
또 포스코플랜텍은 위험성 평가 등 안전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근로자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도 개정했다.
경영자의 안전보건관리 의지를 표명하고 직원들간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별로 공급사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교류회도 가지며 1현장 1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해 안전활동을 적극 실천체계를 구축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재해 없는 직장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의 합의를 거쳐 작년 3월 새롭게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이다.
ISO 45001은 기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OHSAS 18001'의 운영 체계를 따른다는 면에서 동일하나,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과 안전경영 활동에 모든 임직원 및 근로자의 참여가 요구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