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2월 10일 정밀검사 한 결과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14일부터 화포천에 대해 일반인 등의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주변과 진입로, 탐방로를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동원하여 매일 2회 소독하는 등 가금사육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했다.
현재 도내 철새도래지는 창원 주남저수지·양산천·원동천(낙동강지류)]에 대해서는 11월 14일부터 축산관련 모든 차량은 출입을 통제하고 도로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즉 철새도래지 방문으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수평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김국헌 동물방역과장은 "도내 前 시·군과 방역관계기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면서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한층 강화하여 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2월까지 야생조류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 결과 경남을 포함하여 경기, 강원, 충남·북, 경북까지 17건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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