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호창 씨 아리수 사과 ,일반과수 신품종분야 전국 1등

GAP 농산물 인증, 친환경 퇴비, 바닷물을 살포하는 등 친환경 재배

▲ ‘2019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시 도산면 이호창 씨(왼쪽 두번째)ⓒ안동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해 1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2019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안동시 도산면 이호창 씨(72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창호 씨는 이번 대회에 품종 ‘아리수 사과’를 출품해 일반과수 신품종분야에서 외관 심사와 계측심사, 과원 현지 심사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씨는 35년간 1.3ha 규모의 사과를 재배해 연간 62톤의 사과를 생산해 2억여 원의 농업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씨는 GAP 농산물 인증, 친환경 퇴비, 바닷물을 살포하는 등 친환경 재배로 건강한 토질과 안전한 사과 생산에 힘써왔다.

이종원 유통특작 과장은“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의 쾌거며 이를 계기로 안동사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