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인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은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포항 인덕초등학교 6학년 학생 57명과 지도교사 2명을 직접 맞이해 학생들의 의사진행을 함께했다.
학생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의사진행에서 정견발표와 감표 등을 직접 해 의장을 선출하고,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북도의원으로서의 본회의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의회 견학프로그램을 넘어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으로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을 운영해보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 의정활동을 경험한 학생들은 “도의원이 발표하는 곳에서 직접 발언해 보게 되어 내가 진짜 도의원이 된 것 같았다”며,“너무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TV와 책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와서 체험하니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청소년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오늘 경험이 학생들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정함에 좋은 영향과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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