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권 발전 선도할 ‘동충주 산단’ 첫 삽

충주시 산척면 일원 140만 4881㎡ 규모…2022년 완공 예정

▲충북 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가 4일 기공식을 가졌다. ⓒ충북개발공사

충북 북부권 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동충주산업단지가 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충북개발공사와 충주시가 공동추진하는 동충주산업단지는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영덕리, 엄정면 신만리 일원 140만 4000㎡의 규모에 18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충주산업단지는 산업용지 85만㎡, 주거·지원·근린생활시설용지 8만 1000㎡, 공공시설 47만 3000㎡로 조성되며 주요 유치업종은 신물질·생명공학, 녹색기술산업, 지식기반산업, 재료신소재산업 등이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동충주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356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6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돼 충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도민의 공기업으로 충북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