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남 결혼이주여성 "올 설 명절 친정에 가고 싶어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남 결혼이주여성 "올 설 명절 친정에 가고 싶어요"

12월 11일까지 시ㆍ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1월 10일쯤 발대식

경남도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유도와 그간 생활이 어려워 오랫동안 친정을 가보지 못한 도내 결혼이주가족을 대상으로 ‘2020년 설 명절 친정방문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친정방문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친정(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엄마나라의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미션 수행과 공유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2019년 '친정방문' 발대식의 모습. ⓒ경상남도
그동안 경남도는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일본·중국·몽골·네팔·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337가족 총 1161명의 친정 방문을 지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해당 거주지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시·군별로 접수기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센터별로 접수가 마무리되면 시·군에서 1차 대상자를 선정해 12월 11일까지 경남도로 제출하고 경남도는 1차 선정된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의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최종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65%이하, 2년 이상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 중 친정방문기간과 친정방문 횟수·경제력·모국방문 필요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한미영 여성가족정책관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이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모국에서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안내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