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기간 동안 부산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식 첫째 날인 25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동풍의 풍향과 강도에 따라 오후에 특별정상회의 개최지역인 해운대 부근을 포함한 부산 동쪽해안지역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둘째 날인 26일은 대체로 맑겠고 마지막 날인 27일도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현재 부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29~50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8~10도로 평년보다 3~4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4~1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또한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와 울산앞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청은 해상에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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