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파재해 구호기금 첫 지원

시군에 1억원 교부

▲충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한파로부터 저소득층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1억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시군에 지원했다. ⓒ충북도

충북도가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처음으로 도내 시군에 지원했다.

도는 한파가 재해로 규정된 이후 처음으로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시군에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파에 대한 예산지원은 재난관리기금에 국한돼 왔으나 올해부터 재해구호기금에서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교부된 재해구호기금은 한파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보온물품(담요, 목도리, 귀마개, 연탄)을 구입·배부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지역별 한파쉼터 운영에 소요되는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추위로부터 보호하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