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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녕서 실전 같은 이착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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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녕서 실전 같은 이착륙 훈련

주민들 C-130 수송기 탑승 및 안보체험 비행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15기가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이.착륙 훈련을 벌이고 있다. ⓒ프레시안(이철우)

경남 창녕군 도천면에 위치한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공군이 보유한 각종 항공기가 실전을 보는 듯한 이 착륙 훈련이 벌어졌다.

21일 훈련은 공군작전사령부가 전시에 비행기지 내 활주로가 적의 공격으로 손상을 입어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못하거나 항공기의 연료 및 무장의 재보급이 시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진행됐다.

국내기술로 개발한 국산 훈련기 KT-1을 시작으로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과 국산 FA-50 전투기 등 총 8대의 전력이 참가했다.

공작사는 이번 훈련을 위해 두 번의 사전훈련을 진행하고, 비행 절차와 각종 작전 지원 소요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이 비상활주로는 전시에 공군기지가 아닌 곳에서도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하고, 연료나 군수물자를 보급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예비 항공 작전기지이다.

ⓒ프레시안(이철우)
공군은 전국 주요 지역에 비상활주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전 수행능력 유지를 위해 매년, 이·착륙 훈련을 해오고 있다. 남지 비상활주로에서는 지난 2015년에 이·착륙 훈련을 한바 있다.

훈련에 앞서 공군은 비상활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군의 주요 임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등을 선보였다.

또한 주민 대표를 초청해 C-130 수송기 탑승 및 안보체험 비행을 해 훈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을 준비한 공작사 작전 과장 이태규 대령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비상활주로 이착륙 절차에 숙달하는 이번 훈련은 유사시 작전 지속성을 높이고 항공기의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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