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주시 초장동 이어 금산면 주민들도 '교통대책 마련' 촉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주시 초장동 이어 금산면 주민들도 '교통대책 마련' 촉구

"시내버스 증차와 노선개편 등을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 하라"

경남 진주시 금산면 주민들이 20일 금산면사무소에서 시민설명회를 열고 '시내버스 증차와 노선개편 등을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금산면발전협의회 등 주민들은 "금산면은 면 지역이지만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데도 교통복지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무시된 교통행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주민들은 "진주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한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 예산을 다시 편성할 것과 노선 개편 등으로 교통불편을 시급히 해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 20일 진주시 금산면사무소에서 시민설명회 모습.ⓒ프레시안(김동수)

아이파크 이장은 "고등학생 학부모인데 지금 중고생통학노선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은 낮시간대에도 저 노선을 이용할 사람이 많을것 같다 면민으로서 필요한것 같다. 어떻게서든 증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산위브 동대표는 "2015년 부터 동대표 하면서 애를 많이 먹였다. 당시 360번 한대밖에 없었다. 인구는 대략 2만명인데 버스는 1대만 왔다갔다 했다. 23분 배차간격으로 금산면은 동민에 비해 외톨이 서자 취급을 받았다"며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번 민원을 넣어도 해결이 안됐다. 2017년 6월 당시 노선 1개 늘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그 횟수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증차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20일 진주시 금산면사무소에서 시민설명회 모습.ⓒ프레시안(김동수)

앞서 지난 19일에는 시내 방면 통학버스 부족을 겪어 온 초장동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통학버스 2대 증차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예산을 삭감한 진주시의회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주시는 지난 제2차 추경에서 삭감된 ‘진주시 도시형 교통모델사업’ 예산을 3차 추경안에 포함해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이고 오는 12월 3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시내버스 증차를 반대한 시의원들은 이날 설명회가 열린 금산면사무소 앞에서 '진주시는 주민설명회 대신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삭감된 예산을 다시 추경 편성하는 것은 불합리한 행정의 표본'이라는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설득전을 펼쳤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