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0학년도 대입 수능 예비소집 실시

수험표 배부 시험장 점검

▲2020학년도 대입수능을 앞두고 13일 수험생 격려차원에서 수능출정식을 가진 청주 운호고ⓒ프레시안(김정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13일 충북도내 3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수험생들은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교부된 수험표를 확인하면서 자신이 선택한 영역과 선택한 과목을 점검했다.

수험생들은 또 반입금지 물품과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청주 운호고는 수능출정식을 개최하는 등 도내 학교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충북에서는 이번 수능에 모두 1만 3964명이 응시한다.

응시인원은 2019학년도 보다 1145명이 감소한 1만 3964명으로, 청주, 충주, 제천, 옥천 4개 시험지구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장은 청주지구 19교, 충주지구 6교, 제천지구 4교, 옥천지구 3교 등 모두 32개이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40분에 종료된다.

중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지체부자유, 기타 장애 등이 있는 시험편의제공대상자 26명은 흥덕고, 충주여고, 제천여고, 옥천고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