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9시 18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의 한 빌라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경차 안에서 인화물질을 태워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A모(31·여) 씨가 시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불이 차량에 완전히 붙기 전 시민들에 의해 차량 내에서 구조된 A 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15분만에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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