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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 지진희, 공예의 몽유도원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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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 지진희, 공예의 몽유도원을 거닐다

8일 홍보대사 자격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멋진 공간 좋은 평가 따를 것”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인 배우 지진희씨가 8일 행사장을 방문해 한범덕 청주시장과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청주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배우 지진희가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관객들과 몽유도원을 거닐었다.

지진희는 8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직접 둘러본 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만나 공예에 대한 생각과 비엔날레의 성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이미지 그대로 젠틀한 모습으로 등장한 지진희는 전시장 초입에 설치된 최정윤 작가의 작품부터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오랜 시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공예작업을 해온 아티스트답게 전통적인 공예재료인 도자와 유리를 소재로 한 작품부터 도자와 미디어, 한지공예와 LED, 도자와 설치가 만난 융합적인 작품들까지 일일이 주의 깊게 살폈다.

무엇보다 유약의 물성을 회화적으로 담아낸 이가진 작가의 작품과 도자 파편을 이어 붙여 의복의 형태로 구현해 낸 리샤오펑 작가의 작품, 투각의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평가받는 심재천 작가의 작품 등 작가들의 오랜 시간과 공력, 장인정신이 깃든 작품들 앞에선 감동의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비엔날레를 찾았다가 뜻밖에 지진희를 만난 관람객들은 함께 공예의 몽유도원을 거닐며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 씨는 연달아 이어지는 사인과 인증샷 요청에 친절히 응하며 비엔날레 입소문 당부도 잊지 않는 등 홍보대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진희는 “이미 미술 관련 인사들과 전문지들을 통해 비엔날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와보니 전율이 느껴졌다”며 “이렇게 좋은 작품들과 멋진 공간을 만날 수 있으니 좋은 평가가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접 와보니 비엔날레가 정말 기대 이상의 규모와 수준이라 놀랐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이제 2년 뒤에나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만날 수 있다”며 “대한민국과 세계의 모든 분들이 9일밖에 남지 않은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범덕 시장과의 만남에서도 “자신도 고교 시절 금속공예를 전공했지만 공예작가들이 커나가기 위해선 판로가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 먼저 소비자들에게 써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평소 생각해온 공예마켓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앞서 지진희는 지난 6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선정됐으며 지난 9월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청주공예비엔날레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다.

특히 홍보대사 개런티 전액을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비엔날레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 - 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문화제조창C 및 청주시 일원에서 오는 17일까지 41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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