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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전현직 노동조합 활동가와 노동자 200여명, 정의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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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전현직 노동조합 활동가와 노동자 200여명, 정의당 입당

"촛불집회에도 노동법은 오히려 후퇴,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평등정치 만들 노동정치 시작해야"

ⓒ프레시안(강신윤)
포항지역의 노동조합 활동가와 노동자 50여명이 6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의당에 입당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진락 금속노조 포항지부장을 비롯해 플렌트포항건설노조, 포스코사내하청 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 노동계를 대표하는 할동가와 노동자들의 입당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임혜진 정의당 포항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입당에 큰 힘을 얻었다"며 "지역에서 노동정치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해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더했다.

권영국 경주시위원회 추진위원장은 “노동정치를 통해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데 함께해서 감사하고, 문정부의 반노동정책, 반민생정책에 맞서 투쟁하자”고 말했다.

입당 대표자로 이전락 금속노조 포항지부장은 “노동 중심성이 살아 있는 당,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투쟁하는 당으로 만들고 지역노동자들의 힘을 모아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당 참가자들은 “정의당 입당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노동법 개악을 막아내고 ‘노동조합 할 자유로운 권리 쟁취’ ‘비정규직 철폐’ ‘원하청 차별 해소’ ‘위험과 죽음의 외주화 근절’ 등 노동자의 요구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촛불의 염원인 양극화 해소와 사회대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노동이 존중될 수 없다"며 "포항철강공단 노동자들의 민주노조할 권리를 확보하고 포항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작은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동이 당당한 나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또다시 시작하는 노동정치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의당 집단입당에는 이전락 금속노조 포항지부장, 김태영 민주노총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포항건설노조, 플랜트포항건설노조, 포스코사내하청 및 협력사 노조지회장 등 1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정의당 경북도당은 향후 예정자를 포함해 입당인원이 200여명이 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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