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출신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제패 기념 및 강원마라톤의 도약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제28회 강원 역전 마라톤 대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삼척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된다.
강원일보 주최, 강원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남‧여 및 초‧중‧고등부 선수들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구간별 이어달리기(삼척출발~강원도청 도착)로 펼쳐진다. 총 경기구간은 332킬로미터(주로 75.7킬로미터, 차량 256.3킬로미터)가 해당된다.
대회 1일차 첫 스타트를 끊는 삼척시에서는 시내일원 2개 구간(삼척시청 사거리, 현충공원 입구)에서 진행되며 해당 구간 이어달리기 총거리는 7킬로미터다.
삼척시는 이번 대회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선수선발, 차량통제 및 선도차량 지원, 의무반과 구간 급수대 설치, 구간별 시민 거리응원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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