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5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 ‘세계문화 체험여행’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결혼이주민이 강사로 참여했다. 관내 4∼5학년 초등학생 435명(상반기 7회 183명, 하반기 11회 252명)이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일본 등 4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국가별 전통의상 직접 입어보기’와 ‘세계의상 원목인형 팬던트 만들기’ 등이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비효과로 보는 지구촌 세계화 이야기’, ‘각 나라의 소개와 자랑’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는 평가다.
강성국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시립도서관과 함께하는 ‘세계문화 체험여행’이, 다문화가정 친구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해소하고,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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