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1659억 원을 지급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17만여 명에게 2019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 직불금은 쌀 고정직불금 9만 3990명에게 1321억 원, 밭농업 직불금은 7만 1191명에게 317억 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6018명에게 18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평균 수령액은 1인당 96만 7000원으로 쌀 직불금은 140만 5000원, 밭농업 직불금은 44만 5000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34만 9000원이다.
쌀 고정직불금은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를 요건으로 해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며, 1㏊당 지원단가는 평균 100만 원/ha이다.
밭농업 직불금은 지목에 관계없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해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며, 1㏊당 지원단가는 밭고정의 경우 55만 원/ha, 논이모작의 경우 50만 원/ha이다.
조건불리 직불제는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면서 조건불리지역에 있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농업에 이용된 농지 및 초지가 대상이며 1㏊당 지원단가는 농지 65만 원/ha, 초지 40만 원/ha이다.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대상자는 전년대비 2000여 명이 증가했으며, 밭농업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의 지원단가도 1㏊당 각각 5만 원씩 인상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농지 소재지 시·군을 통해 지급을 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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