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남도의회 박준호(김해7) 의원 "학교 화재발생땐 어쩌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남도의회 박준호(김해7) 의원 "학교 화재발생땐 어쩌나"

도내 초ㆍ중ㆍ고 총 980곳 중 54곳만 방독면 비치..."대피할려면 어떻게 해요?"

"교육시설 화재에 따른 인명·재산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교육청 차원의 화재 예방 활동 방향을 규정하고 사고수습 지원 체계를 명확히 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함이다."

경남도의회 박준호 의원(경제환경위, 김해 내외동)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에 방독면 비치해야 한다"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박준호 도의원이 경남도교육청의 관계자에게 서면질의를 하고있다. ⓒ경남도의회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경상남도 소재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6건이다"면서 "그 중 초등학교 9건, 중학교 7건, 고등학교 9건, 특수학교 1건으로 연평균 5.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화재발생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인 요인이 7건, 방화로 인한 화재사고도 2건이나 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도내 초·중·고 980개 학교 중 방독면이 비치되어 학교는 총 54개교 뿐이다"고 하면서 "초등 24개교(4%)를 비롯해서 중등 14개교(5%), 고등 16개교(8%)) 등 5.5%에 불과하다"고 탓했다.

이에 박준호 의원은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나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대피하거나 구조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교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구호활동을 해야하는 교직원들은 방독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 매뉴얼을 따라 대처하고 있다"며 "초·중·고등학교에 방독면을 일정 비율 이상 비치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