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조성한 ‘맹방 비치캠핑장’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맹방 비치캠핑장은 근덕면 하맹방리 산1-7번지 일원에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사업비 34억 원을 투자해 조성되었으며, 지난 9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했다.
조성규모는 부지면적 1만530평방미터에 일반 캠핑데크 44면, 주차 캠핑데크 3면, 루프탑 하우스 3동의 캠핑시설로, 공동세척장, 샤워실 및 화장실, 전용주차장 등 최신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캠핑장 주변에는 명사십리 맹방해변과 울창한 송림, 덕봉산과 마읍천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여름에도 햇빛을 가려주는 소나무 곰솔군락지역에 조성되어 ‘친환경 캠핑장’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맹방 비치캠핑장의 이용료는 삼척시 조례에 따라 ‘장호 비치캠핑장’과 동일한 수준이며,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전국 국민여가캠핑장 중 최우수캠핑장으로 손꼽는 ‘장호 비치캠핑장’과 더불어 ‘맹방 비치캠핑장’이 명품관광도시인 삼척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성화되고, 맹방지역이 여름철 뿐 아니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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