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이하 대전)는 28일 시청 2층 로비와 세미나실에서 공간 정보 관련 산업체, 대학, 연구소, 국토교통부와 전국 시도 관련 공무원 및 민간인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공간 정보(드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남문광장에서 진행된 드론 시연과 2층 로비에 마련된 첨단 드론 시연․체험 프로그램은 참석한 중·고등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드론의 미래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국 드론 산업 협회 박성종 회장의 ‘4차 산업혁명과 드론 산업 현황’등 전문가 3인의 초청 강연을 통해 세계 공간 정보 기술 동향 및 새롭게 부상하는 융‧복합 산업 기술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새로운 공간 정보 구축 시스템 분야로서 3차원(3D) 입체 측량 시연과 위성영상 공간 정보 시스템 데이터 처리 시연, 지적공간 서비스 포털, 지상 라이다 측량 등 최첨단 위치 측정 장비 등을 직접 체험하는 코너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가 관련 분야의 산‧학‧연‧관이 함께 상생하고,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공간정보산업의 메카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이 한층 높아져 관련 산업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첨단 정보기술과 융합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도시공간 정보 콘퍼런스’를 열어 공간 정보기술 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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