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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육청 학교급식용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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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육청 학교급식용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원전수 해양 누출 사태로 수산물 대한 불안감 높아

▲대전광역시 교육청 전경사진 ⓒ 대전 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 학교급식용으로 제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대전지역 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 중 식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징어, 명태, 삼치, 고등어, 낙지 등 14어종 43건을 무작위로 1.5kg 내지 2kg을 표집,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실시했다.

이번 검사결과 43건 모두 방사능 검사 항목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전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 건강과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재료를 확보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2013년 후쿠시마 원전 수 해양 누출 사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2014년부터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식재료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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