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지스트, 총장 김기선) 신소재공학부 이재석 교수가 고분자 과학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초대 펠로우”로 선정되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신소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3천 명 정도의 회원이 소속된 국내 주요 학회 중 하나이다.
펠로우 제도는 외국에서는 많이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 학회에서의 펠로우 선정은 드문 일이며, 최근 국내 학회 발전과 펠로우 회원의 격려를 위해 점차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특히 폴리이소시아네이트의 중합에 있어서 리빙성을 세계 처음으로 발견하였으며, 관련 연구를 꾸준히 수행한 결과로 폴리이소시아네이트 관련 논문만 40편을 발표하였다.
이재석 교수는 “한국고분자학회의 초대 펠로우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한 분야를 열심히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에서도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석 교수는 2013년 동 학회로부터 제1회 LG화학 고분자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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