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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이 갈 곳은 광화문 아닌 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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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이 갈 곳은 광화문 아닌 검찰청"

"검찰 소환 불응은 공권력 무력화 행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 집회를 준비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국당이 주목할 곳은 광화문 집회가 아닌 검찰청"이라며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해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은 당장 검찰소환에 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검찰 소환에 불응하는 것은 명백한 공권력 무력화 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명백한 실정법 위반 행위를 하고도 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다"며 "더군다나 황교안 대표가 나서서 의원과 당직자에게 검찰 소환 응하지 말라고 하며 자신만 스스로 출두해 5시간 묵비권 행사한 이런 상황은 우리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런 한국당이 '공정'을 주장하고 인사청문회 날이나 국정감사장에서 공정의 잣대로 누굴 단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며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주장한 한국당은 어디갔는지 또 법무부장관과 총리시절 '불법필법'을 강조했던 황교안 대표는 어디에 있는지 한국당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장외집회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동원집회를 당장 멈추시길 바란다"며 "국정감사가 한창인 절정의 시간에 국고지원금을 받는 공당이 동원집회를 준비한다니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만일 한국당의 이런 경우 없는 일이 반복된다면 우리당은 부득불 그에 상응하는 행동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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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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