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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참조기' 대량생산 돌파구 마련

염산면 향하도 지선 2ha... 참조기 해상가두리양식장 '첫 어업면허 처분'

영광군이 처음으로 참조기 해양 가두리양식 어업면허를 신규 처분 했다.

15일 영광군은 “어업권자인 향하도 어촌계 영어조합법인에 대해 지난 10일 부터 오는 2022년 10월9일 까지 3년간 영광 염산면 향하도지선 2ha 규모의 해상 참조기 해상가두리 양식어업 신규면허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해상가두리양식장 ⓒ 영광군

영광군에서는 그동안 참조기 양식을 위해 육상 수조식과 축제식 양식장을 활용하면서 함평군과 신안군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위탁방식으로 참조기를 양식해 왔다.

이번 영광군의 참조기 양식 해상가두리 어업면허 신규 처분으로 인해 참조기 양식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면서 참조기 원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굴비업체에도 지원 될 수 있어 영광군 특산품인 영광굴비 산업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최근 참조기 자원량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영광 굴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부터 참조기 양식 사업을 시작하면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참조기 연구개발 위탁 계약 체결과 함께 참조기 양식을 위한 연구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 해양수산과 수산자원팀 관계자는 “이번 참조기 해상 가두리 양식장은 적지 조사를 통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은 향화도 지선에 처분되었으며 어장시설 정비 후 내년 5월 중 참조기 종자를 입식해 12월 중에 출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참조기는 고수온 및 질병에 강하고 6개월의 단기간 양식이 가능한 품종으로 참조기의 대량생산에 따라 향후 굴비산업 활성화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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