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전은 제7회 역동시조 문학상, 제10회 역동시조문학신인상, 제2회 역동전국시조지상백일장 시상식과 제1회 역동전국시조낭송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안동 역동시조 문예축전’은 고려 말 동방이학지조로 숭상받아 온 최초 시조시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을 위해 단양 우씨 문희공파의 후원과 (사)한국시조 문학 진흥회의 주관으로 2012년에 제정됐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역동전국시조 낭송대회가 열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시조를 읊조렸던 선조들의 정취와 시조사랑을 되새기며 또 시조전문 낭송가 인증제도를 도입한다는 점이 색다르며 역동시조 문학상 수상 상금은 300만원이며, 심사위원은 서숙희, 이정자, 우희원, 정유지, 박미향 시조시인들이다.
제2회 ‘안동 역동시조 문예축전’ 수상자는 제7회 역동시조 문학상에 이석규 ‘내 마음’, 함세린 ‘사인암의 푸른 바람’, 특별 작가상에 정용현 ‘실외기’ 외4명, 중견 시조 시인상에 진무현 ‘역린의 충절’외 4명, 젊은 시조 시인상에 최성진 ‘안동 간 고등어’ 외 5명이다.
제10회 역동시조문학신인상에 시조부문 장미(장수남) ‘간 고등어 택배 역’외 3명, 동 시조부문 벼리영(이영숙) ‘월영교 사부곡’외1명이 수상한다.
제2회 역동전국시조백일장 시조부문 대학. 일반부 최우수상 최종천 ‘안동 간 고등어’, 고등부 최우수상 박승리 ‘하회탈’(안동 영문고 1년), 중등부 최우수상 문비야 ‘안동사과’(동탄중 3년), 초등부 최우수상 강가현 ‘안동의 자랑거리 안동식혜’(다온초 3년), 지도교사상 고등부 김정기(안동 영문고), 중등부 조영희, 초등부 김연화 등이 수상한다.
제1회 역동전국시조낭송대회 대상 및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뽑고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특히 시조 낭송가 인증서를 받게 돼 의미가 크다.
축전 관계자는“안동 역동시조 문예축전 행사에 한결 같은 마음으로 도움을 주시는 모든 관계자들과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 역동시조의 붐 조성, 품위 있는 시조 확산을 통해 안동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의 품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으며 한국시조 문학 진흥회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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