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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제 5대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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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제 5대 사장 취임

충북도의회 첫 인사청문회 대상·통과…3년 임기 시작

▲이상철 제5대 충북개방공사 사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충북개발공사

이상철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이 제5대 충북개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지난 4일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공사 앞에 놓여진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음을 인식하고 재정적 기초체력 강화, 사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희망찬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2022년까지 3년이며 충북개발공사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신임 이 사장은 서울 우신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1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건설관리과를 시작으로 원주국토청 도로시설국장,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국토정보정책과장,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 8월 실시된 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도전해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후보자로 낙점 받았다.

이어 충북도와 도의회가 지난달 17일 개발공사를 비롯한 4개 지방공기업·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시행을 협약하면서 첫 대상자가 됐다.

지난 1일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이 사장에 대한 도덕성·정책검증을 실시한 뒤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이시종 도지사에게 통보하면서 임용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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