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크나큰 피해를 입은 삼척 신남마을은, 김동혁(갈남2리) 이장의 발빠른 대처로 모두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7일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에 폭우로 물이 불어나기 시작한 지난 2일 밤, 자칫 큰 인명피해가 날 뻔 했던 상황에 김동혁 이장은 시청 재난상황실과 긴밀히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마을앰프로 대피방송을 실시했다.
이처럼 시간당 최대 100밀리미터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재난상황을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리는 바람에 마을 주민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살신성인의 자세와 투철한 책임감으로 마을주민들을 구해낸 김동혁 이장은 진정한 숨은 ‘의인’으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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