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제43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이제는 특별행정기관과 지방정부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하고 해법을 찾아가야 할 때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역 협력권을 설정하면서 특별행정기관의 기능을 어떻게 정리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부분도 연구과제에 포함시키자”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발전계획 기본 방향과 지침을 수립한 이후 국토종합계획이나 국가균형발전계획과 같은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발전계획 수립에 있어 김 지사의 제안대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 이양을 연계하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안한 해안과 섬 지역의 해안권 발전 방안 등 역시 포함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제외한 16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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