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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북도의장, 제18호 태풍 '미탁' 침수피해 발생지역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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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북도의장, 제18호 태풍 '미탁' 침수피해 발생지역 상황 점검

제18호 태풍 '미탁' 취약 시간대에 경북지역 통과에 각별한 주의 당부

▲해도동 침수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하는 장경식 경북도의장(오른쪽 두번째) ⓒ프레시안(박종근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일찍 한반도에 상륙하며 경북 포항 일부 저지대와 지하차도에는 침수피해가 발생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현재 경북 포항 218.8㎜, 대구 달성 구지 168㎜, 성주 가천 141㎜, 고령 99.1㎜등 경북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북 모든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경주와 포항, 울진, 영덕 등 동해안 지역은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태풍은 내일 새벽 6시 대구 북북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을 지나 정오께 독도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2일 저녁 바다와 인접한 포항 송도동과 상습침수지역인 해도동 포항운하 주차장 침수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둘러보고 작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 의장은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특히 포항, 영덕, 울진 지역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며 "취약 시간대인 밤과 새벽사이 태풍이 경북지역을 통과 할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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