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현재 경북 포항 218.8㎜, 대구 달성 구지 168㎜, 성주 가천 141㎜, 고령 99.1㎜등 경북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북 모든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경주와 포항, 울진, 영덕 등 동해안 지역은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태풍은 내일 새벽 6시 대구 북북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을 지나 정오께 독도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2일 저녁 바다와 인접한 포항 송도동과 상습침수지역인 해도동 포항운하 주차장 침수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둘러보고 작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 의장은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특히 포항, 영덕, 울진 지역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며 "취약 시간대인 밤과 새벽사이 태풍이 경북지역을 통과 할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