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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소형 어선 전복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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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소형 어선 전복 인명피해 없어

대전해수욕장 인근서 선상 낚시 중 앵커 줄 끊어지면서 전복

30일 오전 8시 35분경 고흥군 두원면 대전항 북동 700m 앞 해상에서 선상낚시를 하던 연안복합 어선 O 호(0.79톤, 승선원 3명, 고흥선적)가 앵커 줄이 끊어지면서 전복됐다.

▲30일 오전 고흥군 대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연안복합어선 O호가 타어선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O 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은 구명조끼를 입은 체 전복된 선박에 올라온 상태로 인근 조업 중인 성진호와 동진호 선장에 의해 전원 구조됐으며, 해경이 확인한 결과 다행히 건강상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연안복합어선 O 호는 오늘 오전 8시경 고흥군 대서면 정선항에서 출항해 대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투묘 후 선상 낚시 중 앵커 줄이 끊어지면서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된 O 오는 선단선에 의해 대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돼 입항 조치됐으며 오전 중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 상가 조치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승선원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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