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경기도 파주시 등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 및 미로면 삼척가축시장 내 거점소독장을 운영하는 등 긴급방역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3개월 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이 축산과 내에서 운영되며, 거점소독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방역대책 기간 동안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돼지사육농가 축사외부와 주변도로 등의 소독을 실시하며, 농가에서는 축사내부 등의 소독을 매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에서는 의심축 신고 접수 및 보고, 주요 임상증상 홍보, 비상연락망 유지·점검과 유사시 방역 동원 체계 확립과 기타 방역대책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 관내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부서와 협조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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