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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신흥사랑주택 준공…27일 입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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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신흥사랑주택 준공…27일 입주식

주거복지 복합형 공공주택 의료 문화 서비스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은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사랑주택 준공 및 입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세종시가 조치원읍 신흥리에 조성한 주거복지 복합형 사랑주택 준공식을 오는 27일 갖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신흥사랑주택은 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부지 3473㎡에 연면적 6658㎡ 규모로 임대주택 80호와 실버복지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라며 “2017년 10월 착공 이래 2년 만에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형 50호와 33㎡형 30호의 두 가지 유형으로 고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실버복지관에는 강당, 건강관리실, 식당, 미용실, 도서관 등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신흥사랑주택은 지난 2016년 세종시가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거와 의료 문화 복지 등을 제공하기 위해 LH에 위탁해 건립했다.

이 주택은 집이 없는 저소득 노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료를 주변 지역의 30~40%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가격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영구 거주할 수도 있다.

80가구 중 현재 미분양 15가구는 이달 중 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임대주택은 세종시설공단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관은 민간위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신흥사랑주택 관리비 지원 형평성’에 대해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부분 국비지원을 받았고 5년간 운영비도 지원받도록 돼 있다”며 “운영책임은 시에 있는 는 만큼 손실이 발생하면 시가 일부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 입주자들이 경제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이라 시에서도 일정부분 부담해서라도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번 첫 분양서 미분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현재 80호 중 15호가 미분양인데 입주대상을 엄격히 규정해서 그렇다. 건설목적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목적에 충실하게 입주자를 선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완화하려면 입주자격 대상을 넓힐 수는 있는데 건설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건립취지에 맞게 주거 취약계층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반 공공주택과 달리 하자보수체계’에 대해 “시공업체와 계약조건에 따라 하자보수에 관한 책임이 정해져 있다”며 “공동주택관리 법령에 따라 하자보수 기간이 정해져 있고 기간 내에는 시공사가 하자보수 책임을 지도록하고 있다. 소유권이 시에 있고 나중에 하자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시에서 시공업체와 협의를 해서 하자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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