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업무관리시스템 문서 보안 강화와 권한 오․ 남용 방지를 위해 사용자 권한을 일제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관리시스템은 일정관리, 문서관리, 재정정보 연계 등 업무처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교직원은 이를 통해 공문서 기안·결재·접수·등록·기록물 이관 등을 하고 있다.
공문서는 문서 유형과 내용에 따라 대국민 공개여부와 직원열람 제한을 설정한다.
이 시스템은 기관의 성격에 따라 학교장·문서담당·기록물담당과 일반사용자 등의 사용자그룹 권한이 있으며 권한에 따라 조회되는 메뉴와 열람제한 문서의 열람 범위가 달라진다.
아울러 각각의 사용자그룹의 역할과 문서 열람 범위를 전 기관에서 숙지하도록 안내했으며 기관별 사용자그룹 보유 현황을 추출한 후 불필요한 권한은 삭제하고 중요 권한은 업무별 권한 보유자 한명에게만 부여하는 등 최소한으로 허용한다.
이번 사용자 권한 정비는 비 관련자의 보안문서 열람 제한과 중요 공문서의 외부 유출 방지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우 총무과장은“최신 IT 기술로 시스템을 강화하더라도 인적, 관리적 보안이 허술하면 허점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보안의 첫걸음인 기본을 준수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사용자정보와 권한 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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